창원산단 내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오는 9월 4일 개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은희)는 이에 맞춰 지난 17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기업체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 1호점인 ‘키콕스 꿈드림어린이집’ 설명회를 가졌다.

키콕스(KICOX)는 한국산업단지공단(Korea Industrial Complex Corporation)의 영문 약어명칭이다.

권옥경 키콕스 꿈드림어린이집 원장이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이날 설명회는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에 참여한 컨소시엄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참여기업의 사업담당자는 물론 입소를 희망하는 아동 가족들이 참석해 창원 최초로 설립되는 ‘산단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배은희 본부장은 “키콕스 꿈드림어린이집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새로운 협력사업 모델로, 중소기업들이 대기업과 함께 근로자의 복지문화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콕스 꿈드림어린이집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대표사업주로 ㈜세아창원특수강, 한국철강㈜, ㈜예성기공 등 14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되며 현재 원아를 모집 중이다.

키콕스 꿈드림어린이집은 컨소시엄 미참여 기업 아동이라도 부모가 속한 사업장이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이라면 입소가 가능하다. 입소 문의는 어린이집(☏055-251-2740) 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070-8895-7816)로 하면 된다.

이명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