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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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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기본계획에 경남도 현안 반영을”

배후도시 개발·소음피해 대책 등
도, 국토부 방문해 건의사항 전달

  • 기사입력 : 2017-08-2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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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경남도는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도의 주요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를 방문해서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17일 2면)

    도에서 건의한 주요 현안은 △김해신공항 배후도시 개발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통인프라 조기 구축 △대형항공기 운항을 위한 활주로 연장 △신공항 인근 소음피해 대책수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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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공항./경남신문 DB/



    먼저 신공항과 연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컨벤션센터, 복합물류단지 등 신공항 복합도시 건설, 장거리 국제노선 운항과 대형 항공 물류 등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활주로 3.8㎞ 연장을 건의했다.

    또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제1차 고속국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남밀양~진례, 부산항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 칠원~창원,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 등의 사업을 신공항 개항 전에 조기 개통하고 동대구~밀양~김해 신공항 KTX 고속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항공기 소음과 관련해서는 기본계획 단계부터 주민과 협의를 통한 소음피해 최소화 방안이 수립되도록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는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항공기 소음영향 조사계획, 기본계획수립용역 등의 향후 추진일정을 사전에 공지하고, 경남도의 건의사항에 대해 정책연계가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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