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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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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퇴원

자택서 휴식…복귀는 추후 결정

  • 기사입력 : 2017-08-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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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의 정신적 지주 김경문 감독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NC 구단측은 지난달 28일 급체와 어지럼증 호소로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김 감독이 문제가 됐던 전해질 수치가 정상궤도에 올라 3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4주 후 외래 진료가 예정된 만큼 기력회복과 안정을 위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NC는 kt에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한화에 1승 1패를 기록하는 등 굳건한 모습을 보이며 ‘마에스트로’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선수들 역시 감독이 부재 중인 만큼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리그 타율부문 공동 1위에 오른 간판선수 나성범은 “감독님이 복귀할 때까지 패보다는 승이 많으면 좋겠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후반기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박민우는 “감독님이 없으니 뭔가 빠져나간 기분이다. 팀에 워낙 큰 존재시니까 얼른 뵙고 싶다”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맨쉽, 해커, 스크럭스 등 외국인 용병 트리오 역시 김 감독에게 개별적인 연락을 취하는 등 NC는 한마음으로 김 감독의 무사복귀를 기원하고 있다.

    김 감독의 향후 일정은 회복 상황에 따라 구단 측과 상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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