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포중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제 64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최종 4강에 진출했다.
외포중은 26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서울 충암중과의 8강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외포중은 2회초 선취점을 내주고 5회까지 총 4점을 내주며 끌려다니는 경기를 했지만, 6회말 강영운의 중견수 키를 넘긴 적시타로 2점을 따내며 추격을 시작하고 7회말에는 김효운과 서준교의 3점 합작 활약으로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외포중은 대회에 출전한 도내 7개팀 중 유일하게 최종 12강에 진출해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외포중은 27일 포항야구장에서 광주 무등중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4강전을 벌인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한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