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창원시 한마음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창원시체육회/

2017 창원시 한마음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24~25일 창원시 일원에서 1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창원시 생활체육 동호인을 비롯해 안상수 창원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창원시체육회 임원, 회원종목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34개 종목 1만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기량을 겨뤘다. 지난 대회에는 29개 종목 8000여명이 참석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창원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올 상반기에 사업비 330억원의 성산스포츠센터와 사업비 74억원의 진해 용원국민체육센터를 준·개관했고, 오는 8월에는 290억원을 투입한 마산합포스포츠센터를 준공하는 등 지역별 균형 잡힌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창원축구센터 옆 부지에 국제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해 동호인들의 사기를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고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