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극단 큰들의 ‘130명 풍물놀이’.
진주 극단 큰들(대표 이규희)이 창단 33주년을 기념해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을 24일 오후 3시, 7시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연출 송병갑, 극작 임경희)’은 서로 원수지간인 두 집안의 젊은 남녀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두 사람의 사랑, 집안의 갈등과 화해, 결혼 등 여러 가지 사건이 풍자와 해학 속에서 전개된다. 극 중 곳곳에 설장구 놀이, 소고놀음 등 한국 전통연희가 등장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당극 외에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풍물공연인 ‘130명 풍물놀이’와 소리꾼 김용우씨의 초청공연도 마련된다. 예매 및 문의 ☏ 852-6507. 김세정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세정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