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소통하는 방법 배웠어요”
창원 의창구청 ‘사랑의 수화교육’사회복지·민원 담당 공무원 40명수화 인사·민원 응대 방법 배워
- 기사입력 : 2017-06-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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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열린 창원시 의창구 공무원 사랑의 수화교실에서 공무원들이 이날 배운 수화로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의창구/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지난 20일 오후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 확대를 위해 ‘사랑의 수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장애인들을 접할 기회가 많은 사회복지 및 민원업무 담당자들이 많이 참석했으며, 창원수화통역센터 장도영 강사가 인사하기, 민원응대, 기초적인 대화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수화 교육에 참여한 사회복지과 김나리 주무관은 “청각장애인 민원인 방문 시 종이에 적어가며 대화를 이어나갔는데, 먼저 수화로 인사하며 다가간다면 민원인과 더욱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수 의창구청장은 “오늘 특강을 통해 조금이나마 직원들이 청각장애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더 나은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에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