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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알림장앱’ 최신 버전 개발
15개국 언어로 알림장 제작해 제공

  • 기사입력 : 2017-06-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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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이 한국어 이해력이 부족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을 위해 15개국 언어로 알림장(사진)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의 경우 알림장으로 각종 교육활동을 올리고 있지만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이런 정보를 놓치기 쉬워 다문화가족 대상 다국어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 한글로만 지원하는 ‘투데이 알림장’ 앱을 개발해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알림장, 식단, 교육정보 등 학교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 현재 도내 16만여명의 교육 가족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도내 다문화가족 학생은 8445명이고, 중도 입국 학생도 387명에 달하지만 알림장은 한국어로만 지원돼 교육활동 관련 정보에 대한 다국어 번역 서비스가 절실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과 협력해 기존 앱에 외국어 번역 기능을 추가한 투데이알림장 최신 버전을 개발했다.

    또 경남도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4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다문화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다문화교육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한국어 교육, 학부모 교육 등 각종 교육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창원출입국사무소와 협업해 ‘중도입국학생 공교육 진입 안내 교육’을 위한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시 6개 국어로 번역된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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