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한국-프랑스 ‘항공우주산업 발전’ 손잡았다

항공우주산업협회-GIFAS 협약 체결
항공우주 설계·제조, 공동 개발 연구

  • 기사입력 : 2017-06-23 07:00:00
  •   
  • 메인이미지
    하성용(왼쪽)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과 에릭 트래피어 프랑스항공우주협회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하성용)와 프랑스항공우주협회(회장 에릭 트래피어, GIFAS)는 양국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협회와 GIFAS는 21일(현지 시간)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개최 중인 파리 국제에어쇼에서 ‘항공우주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하성용(KAI 대표이사) 회장과 GIFAS 회장을 비롯해 양국 협회, 주요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는 양국의 항공우주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항공우주 설계·제조·MRO 분야의 산업협력 증진 △협회 회원사 간 협력 및 교류 증진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 포괄적인 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하성용 회장은 “기관 간의 협력은 무엇보다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프랑스의 우수한 항공우주 기술이 국내로 유입되고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GIFAS는 국내 항공업체들과의 협력분야 발굴을 위해 에어버스(Airbus), 사프란(Safran) 등 34개 항공업체로 구성한 사절단을 꾸려 방한한 바 있다.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파리에어쇼에서 KAI는 적극적인 수출 활동을 추진한 결과 T-50, FA-50, 수리온, 민간 항공기 기체 구조물 등에 대한 약 10억달러 이상의 수출물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오복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