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파격 할인으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NC는 창원시민의 날(7월 1일)을 기념해 오는 29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창원시민 한마음 DINOS DAY’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일반좌석, 외야석 티켓은 등급에 관계없이 전석 동일한 가격에 판매된다. 일반석은 성인 6000원, 학생 3000원, 외야석은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이다. 또 프리미엄좌석과 특별좌석(스카이박스, 팬더그아웃존 제외)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NC의 이번 티켓 할인 프로모션은 창원시민의 날을 맞아 그동안 창원시민의 응원에 보답하는 동시에, 더 많은 관심과 관람을 호소하기 위함이다. 올 시즌 NC의 홈경기 평균관중은 7442명으로 작년 동기(8560명) 대비 13% 감소했다. 21일 현재까지 올시즌 NC의 총 관중수는 10위(23만8147명)에 머물러 있으며 1위인 두산(53만3223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NC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만원 관중을 달성할 경우 추후 티켓 할인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NC의 올 시즌 만원 관중을 달성한 주중 경기는 롯데 자이언츠와 벌인 개막 홈경기가 유일하다. 이한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