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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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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임창민, ★ 될까

2017 올스타전 ‘베스트 12’ 팬 투표
마무리 투수 부문 중간집계서 1위

  • 기사입력 : 2017-06-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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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최강 뒷문 임창민(사진)의 2017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가능성이 높아졌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5일부터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KBO, KBO STATS) 등을 통해 실시한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의 2차 집계 결과(18일 오후 4시 기준 유효 투표수 133만4695표)가 19일 발표됐다.

    나눔 올스타(NC, 넥센, LG, KIA, 한화) 팀에 속한 임창민은 마무리 투수 부문에서 득표수 51만5733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지난 12일 발표된 1차 집계 결과(31만8040표)보다 19만7693표 늘어난 결과로, 같은 부문 2위인 임창용(KIA, 34만9424표)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임창민은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로 선정하는 베스트 12에 한 차례도 뽑힌 적이 없기 때문에 이 결과가 계속된다면 그에게는 의미있는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창민의 올스타전 무대 경험은 지난해 감독 추천선수로 오른 것이 전부다.

    임창민은 현재 올시즌 30게임에 등판해 1승 20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부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NC의 후보 12명 중 임창민을 제외한 나머지는 베스트 12 선수 명단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감독의 추천을 받지 못한다면 올스타전에 이름을 올리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성은 1차 집계 결과까지 중간 투수 부문에서 23만1113표로 1위인 김윤동(KIA, 25만6039표)를 바짝 쫓고 있었으나 2차 집계 결과에서는 36만8069표로 김윤동(45만3355표)과의 차이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명을 뽑는 외야수 부문에서 나성범은 1차 집계 29만1140표로 3위 버나디나(KIA, 29만9051표)를 근소한 차이로 따라가고 있었지만, 2차 집계에서는 45만7943표로 버나디나(52만2692표)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한편 팬 투표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7월 3일 공개된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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