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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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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원경고 ‘우리 읍내’, 경남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

오는 8월 ‘전국청소년연극제’ 대표 참가
김해삼방고 김민정 연기·희곡상 2관왕

  • 기사입력 : 2017-06-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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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회 경상남도청소년연극제에서 합천 원경고가 ‘우리 읍내’로 단체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합천 원경고는 오는 8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제21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경남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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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 원경고 ‘우리 읍내’공연 모습.


    제21회 경남청소년연극제는 지난 17일 오후 6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폐막식을 하고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개막해 6일간 열린 이번 연극제는 도내 고교 6개 연극팀이 참가해 경연을 치렀다.

    합천 원경고는 ‘우리 읍내’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리 읍내(Our Town)’는 미국의 극작가 손톤 와일더의 희곡으로 1938년 연극분야 퓰리처상 수상작이다. 원경고는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와 매끄러운 각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체상 우수상은 김해삼방고의 ‘꿈을 꾸다, 꿈을 쓰다’와 밀양영화고의 ‘무, 소금에 찍어 먹다’가 수상했다. 거제고의 ‘남매’, 마산무학여고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통영 동원고의 ‘방과 후 앨리스’는 단체상 장려상을 받았다. 개인상 최우수연기상은 김해삼방고 김민정 학생이 차지했다. 김민정 학생은 희곡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우수연기상에는 밀양영화고 성우진, 거제고 최영은, 통영 동원고 김광수, 김해 삼방고 안재형, 마산무학여고 김정민, 합천 원경고 전민정 학생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최우수 지도교사상에는 합천 원경고 황소연 교사, 우수 지도교사상에는 김해 삼방고 이여진 교사가 선정됐다.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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