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경남보훈대상 수상자] 특별 보훈 이상원씨(창원시 진해구)
행사 참석 등 회원 결속 다지기 기여고령에도 노인회·합창단 활동 활발
- 기사입력 : 2017-06-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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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85·창원시 진해구)씨는 1949년 3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6·25전쟁에 참전했다.
통영상륙작전에 참가한 그는 많은 전공을 세우면서 1952년 12월 충무무공훈장을 받았고, 김일성 고지(토설산 고지) 탈환 작전에도 참가해 연대장 표창을 받았다.
1969년 3월 해병 준위로 퇴역한 이씨는 1987년 무공수훈자회 경남지부 진해지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부 및 지회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씨는 각종 안보행사와 궐기대회, 그리고 국가유공자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위로하기 위한 장례행사 등에 적극 참석하며 회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평소 봉사정신이 투철해 남해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서 기름제거 작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씨는 충무동 노인회장을 맡으며 솔선수범한 공로로 창원시장 표장을 받았다. 고령의 나이에도 안보행사, 영호남 자매결연 행사 등에서 합창단으로 활동하며 회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등 투철한 희생정신을 보이고 있다. 사회부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