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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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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AI 진정국면 접어드나

8일째 의심신고·추가발생 없어
道 “잠복기 남아있어 안심 일러”

  • 기사입력 : 2017-06-1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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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초여름 때아닌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경남도 등 방역당국이 긴급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8일째 추가 발생이 없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16일 3면) ★관련기사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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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경남도는 지난 10일 고성에서 AI의심신고가 들어온 지 8일째 추가로 AI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전국적인 상황이라고 18일 밝혔다.

    AI는 통상적으로 잠복기가 21일이다. 따라서 내달초까지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면 AI가 사멸된 것으로 간주한다. 실제 해제는 살처분과 농장소독조치 등을 완료 후 30일이 경과되는 시점으로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선언한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7월 15일께 AI사태 해제가 선언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AI는 지난겨울과 달리 여름에 발생했으며 특히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돌고 있어 AI 바이러스가 순환되기 힘들고 대규모 농장으로 2차 전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소강 국면이다.

    하지만 여전히 잠복기가 남아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경남도는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 19억2000만원을 긴급방역비로 편성하고, 시·군비 19억2000만원 등 총 38억4000만원을 투입해 소규모 가금농가 전량 수매·도태,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 확대 운영(34개소) 등 다양한 차단·방역대책에 힘쓰고 있다. 전업농가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2주간 ‘살아있는 가금’의 유통과 이동을 전면 금지하고 지난 5일부터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 금지에 대해 특별점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AI가 진정 국면이지만 잠복기가 아직 남아 있어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소규모 가금농가의 수매·도태는 AI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종식시키는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 조치이기 때문에 토종닭·오리 등 소규모 가금농가와 가축거래상인 등 축산 관계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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