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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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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음식이야기 (240) 콩국수

콩 삶아 만든 육수에 국수 넣어
신장 보양해주고 장 운동 도와

  • 기사입력 : 2017-06-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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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해 보았는가? 인공지능인 닥터 AI(Artificial Intelligence)가 우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시대가 곧 온다고 한다. 얼마 전 중국의 바둑천재 커제와의 대국이 끝난 후부터 인공지능에 의료정보를 학습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제부턴 바둑은 두지 않고 대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종 질병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는 것을 학습한다고 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의사가 오진하던 것을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것이다. 어쩜 의사가 필요 없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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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질병이란 무언가? 혹자는 현대의 복잡한 생활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질병의 원인이라고 한다. 그렇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그 복잡한 생활도 먹지 않고는 할 수 없다. 사람은 컴퓨터나 로봇처럼 전기나 기름으로 움직일 수 없다. 먹어야 움직인다. 어쩌면 먼 미래는 AI가 만들어 준 알약 하나로 하루를 살 수도 있을 수 있다. 생각해보자. 알약 하나로 하루를 산다고 생각하면 먹는 즐거움이 있을까? 사람이 로봇과 다른 점이 있을까? 아직까지는 사람의 식욕은 생존의 본능이다.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분쟁, 갈등, 나라 간의 전쟁 이 모든 것이 식욕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식욕을 AI는 빼앗아 갈 수 있을까? 그러면 분쟁과 갈등이 없어지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 최근의 홈쇼핑 히트 상품이 간편식이라고 한다. 간단하게 조리해 먹는 즉석 식품이 인기다. 이 간편식이 점점 발전해 알약으로 변할 수 있다.

    그럼 이것을 먹는 사람들은 행복할까? 그렇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꿈꾼다. 올바른 한 끼의 식사를 위해 참는 것일 뿐이다.

    금년 망종 시절은 유난히 가물고 덥다. 더위는 인체의 진액을 마르게 해 혈액이 끈끈해지고 신장을 약해지게 만든다. 충분한 수분을 흡수해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게 하고 수액을 보충해 원기를 만들어야 한다. 더위에 약해진 소화기관도 건강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이 시절의 인체가 자연에 순응을 하는 법칙이다. 그러면 질병이 오지 않으니 AI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

    ▲ 효능 - 활력만만(活力滿滿)한다. 망종 시절 약해지는 신장을 보양해 더위를 극복하고 대소변을 원활하게 만들어서 혈액의 흐름이 탁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 재료 - 메밀국수 180g, 검은콩 100g, 오이 50g, 소금

    ▲ 만드는 법 - 콩을 불려 삶아 믹서기로 간 육수에 삶은 국수를 넣는다.

    최만순 (세계한식문화관광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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