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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랜섬웨어’ 사이버 범죄 주의보- 전미화(거제경찰서 경무계 경장)

  • 기사입력 : 2017-06-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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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시대 속에 국민생활에 사이버 영역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최근 3년간 사이버 범죄 발생건수를 보면 2014년 11만109건, 2015년 14만4679건, 2016년 15만3075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랜섬웨어’는 ‘몸값(ransome)’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컴퓨터의 파일을 ‘인질’로 잡고 금품을 요구하는 해킹수법이다.

    감염 경로는 해커들이 금융기관이나 지인 등을 사칭해 이메일을 보낸 뒤 첨부파일을 다운받도록 유도하고 블로그 공유 파일, 게임 파일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랜섬웨어는 해커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으며, 서버는 해외에 있는 경우가 많아 일단 감염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예방수칙 숙지 등 대비가 필요하다.

    랜섬웨어 예방 수칙으로는 백신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 등 주요 프로그램은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이메일 첨부파일은 발신자와 확인 후 실행하고 아니면 실행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보안이 취약한 웹사이트 방문, 토렌트 등을 통한 파일 다운로드를 주의해야 하며 중요한 데이터는 PC와 분리된 저장소에 주기적으로 백업을 해야 한다.

    전미화(거제경찰서 경무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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