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보(31~60) 사석작전
2008년은 조선족 박문요가 햇빛을 본 한 해였다. 초상은행배에서 천야오에 9단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명인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창하오 9단을 꺾었다.
또 세계대회인 이 대회에서 강적인 이창호, 씨에허 등을 꺾고 4연승해 결승에 올랐으며, 명인전에서는 도전기 12연승을 자랑하던 구리에게 1, 2국을 연거푸 승리해 중국 랭킹이 4위까지 올라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흑31로 뛰었을 때 백32는 당연한데 흑33이 가벼운 수나 백34에 흑35는 40에 늘어둘 자리였다. 백38에 흑39가 실수로 A가 정수다. 백40은 요소며 흑45까지 모양을 잡을 때 백46때 흑B는 뒷맛이 나쁘다. 백48은 실수로 우하 귀 C에 침입하는 것이 더 좋았다. 흑53 이하는 모양을 정비하기 위한 사석작전이다.
● 5단 박문요 ○ 9단 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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