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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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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음식이야기 (239) 당귀전

당귀잎, 밀가루와 버무린 후 전 부쳐
혈액 독소 없애주고 팔 저림 등 예방

  • 기사입력 : 2017-06-0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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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바른 지혜가 발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참된 내 몸을 모르면 올바른 지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혜란 건강과 무관하지 않다. 건강은 인간 존재의 목적 그 자체와도 같다고 한다. 이러한 건강은 나의 몸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오늘도 우리는 만족시켜야 할 대상이 존재한다. 그 대상을 칭찬할 수 있는 자신이 생겨야 한다. 칭찬은 특별한 기술이나 기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칭찬은 내가 하는 것뿐만 아니다. 남이 한 것을 전달만 해도 기쁨이 증가된다고 한다. 우선 내가 잘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이것을 먼저 나에게 칭찬을 해보자. 오늘 하루 모든 일에 긍정적 효과를 보는 지혜가 숨어 있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지혜란 오늘 목표에 대한 수단으로 작용한다. 지혜란 항상 건강한 몸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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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절기 중 아홉 번째인 망종 시절이다. 금년은 전국이 하늘만 쳐다보는 천수답이 되었다. 다행히 비가 온다. 옛 속담에 음력 5월 13일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그해는 가뭄이 심하다고 했다. 이런 망종 시절의 더위는 한여름 더위보다 몸을 더 지치게 한다. 가뭄의 건조한 기운이 원인이다. 양생에서는 이것을 기(氣)라고 한다. 기라고 하면 의미가 매우 광범위하다. 그러나 전체적인 것은 호흡에 관계되는 것이다.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를 상하게 한다. 그리고 찬 음료나 더위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나쁜 공기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의 조그만 숨구멍이 오염된다. 오염이 되면 피부의 숨구멍이 줄어들어서 호흡이 어렵게 된다. 피부호흡이 힘들게 되면 폐의 부담이 과중해진다. 그러므로 폐는 평소보다 무리한 노동을 한다. 무리한 노동은 폐에 열을 발생시킨다. 첫째 피부가 오염에 노출되면 몸이 잘 붓는다. 둘째 땀의 배설이 원활하지 않으면 신장에 무리가 발생한다. 이것이 신장염의 원인이 된다. 이런 피부의 오염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인체가 허열로 발생하는 독기를 해독을 한다. 둘째 피를 맑게 해 혈액에 어혈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이것이 망종 시절에 건강을 지키는 지혜다.

    ▲ 효능 - 거사지번동(去四肢煩疼)한다. 망종 시절 피부와 혈액에 쌓이는 독기를 해독해 팔다리가 무겁고 저리며 아픈 것을 예방한다.

    ▲ 재료 - 당귀잎 100g, 자소옆 50g, 부추 50g, 방풍 50g, 인동잎 50g, 밀가루, 식용유.

    ▲ 만드는 법 - 잎을 손질해 알맞게 잘라 밀가루로 버무려 전을 부친다.
     
    최만순 (세계한식문화관광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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