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2라운드에서 MVP, 베스트11, 베스트매치, 베스트팀 등 모든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2R 베스트11’을 발표하면서, 경남FC의 공격수 말컹이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말컹은 지난 1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팀이 1-0으로 앞서나가던 중 단독 드리블로 추가 골을 넣어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말컹은 이날 득점으로 개인 통산 7호 골을 기록했으며, 부산 아이파크의 이정협(7골)과 챌린지 최다득점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우주성과 이범수는 수비 부문과 골키퍼 부문에서 각각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경남과 서울의 경기는 12라운드 베스트매치에 선정됐으며, 이로 인해 경남은 베스트팀이 되는 기쁨도 누렸다. 고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