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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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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생초초, 시골학교의 작은 연사, 전국 웅변대회에서 외치다

  • 기사입력 : 2019-03-19 1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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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 생초초 양수진, 박유리. 전국웅변스피치대회 우수상, 장려상 수상

    산청군 생초면에 위치한 전교생 28의 작은 시골학교인 생초초등학교(교장 박종선) 양수진(6년), 박유리(4년) 학생이 지난 16일(토요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2019 우포따오기 하늘을 날다” 전국 웅변 스피치대회에 출전하여 전국의 쟁쟁한 연사들과 어깨를 겨루며 초등부 우수상(상장 및 상금 30만원), 장려상(상패 및 문화상품권 5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2019 우포따오기 하늘을 날다” 전국 웅변 스피치대회는 치열한 예선대회를 뚫고 참여한 전국의 58명의 연사들이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운영되어온 웅변교육에서 지속적으로 교육받으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낸 양수진 학생은 이번 “2019 우포따오기 하늘을 날다” 전국 웅변 스피치대회에 참여하여 58명의 연사들 중 초등부 우수상을 수상하며 생초초등학교 웅변교육의 수준을 보여주었다.

    양수진 학생을 꾸준히 지도해온 이상종 선생님은 이번 수상에 대해 “상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배워나가는 경험과 인성.”이라고 단언하며, “무대에 서서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밝힐 줄 아는 학생을 키워나가는 생초초등학교의 미래가 기대된다.”는 말을 남겼다.

    생초초등학교는 평소 발표력 향상을 위한 말하기 지도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웅변교육을 지도해 왔으며, 이상종 선생님의 지도아래 자연의 가치와 생태환경의 보존 정신을 일깨우고 자연을 사랑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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