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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꽃피는 마을” 함양군 마천창원마을

  • 기사입력 : 2019-03-19 15: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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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마천면 창원마을에서 함양군 치매안심마을 발대식을 개최했다.

    함양군 치매안심마을 조성사업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와 도정 4개년 계획인 치매안심마을 확대 운영을 위한 사업으로, 네덜란드 호그벡 치매마을 ‘노멀 라이프’를 한국형으로 적용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뇌건강과 사회활동 및 삶의 질 향상 목표로 지난달 마천면 창원마을을 선정했었다.

    군은 주민설명회 이후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치매조기검진 및 주관적 기억력감퇴검사, 인식도조사, 우울검사 등을 완료하였으며, 이날 발대식에서 마천면 창원마을 주민들과 함께 ‘건강한 마을, 기억이 꽃피는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선언하였다.

    이어 20일부터 주민들의 뇌건강을 위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을 적극 투입하여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노인우울 및 자살, 노인학대 관련 교육 심폐소생술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기순 보건소장은 “기억이 꽃피는 마을이 본격적인 한걸음을 내딛었다. 이 기억들이 수많은 꽃이 되어, 기억의 화원이 되어 주민들이 꽃길만 걸을 수 있게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함양군제공

    기억이 꽃피는 마을 발대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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