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8일부터 26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천식 제로(Zero)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 내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성초등학교, 동해초등학교, 고성유치원, 배둔어린이집 등 4곳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신청했다. 군은 학기 초 해당학교를 방문해 알레르기 질환 학생 선별을 위한 유병조사, 안심학교 실내 환경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배부했다.

  군은 18일, 대성초등학교 1학생 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의 원인과 예방법, 식품첨가물 바로알기, 천연보습제 만들기, OX 퀴즈 등 학생들의 눈높이 맞춘 교육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학교와 보육기관에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