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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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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임도 평가-조림분야 연이은 우수기관 선정

  • 기사입력 : 2017-12-18 18: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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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면적의 78%가 산지로 산림을 통한 수익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함양군이 산림사업에서 연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함양군은 경남도와 민간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진행한 2017년 임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조림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되는 등 산림사업 평가에서 연이은 수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선 임도 평가의 경우 도내 18개 시군의 2017년도 임도신설과 임도구조개량 사업지를 대상으로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자료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군은 성토사면의 녹화를 위해 종자 유실을 방지하고자 거적덮기 공종적용으로 녹화성공, 성토 및 절취 사면부 적정한 전석쌓기로 사면 안전성을 확보 하는 등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임도시설 관리를 위해 6억5,000여만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인 임도관리를 실시했으며, 임도시설을 활용한 산림사업으로 조림사업 21ha, 숲가꾸기 454.8ha, 이를 통한 목재생산 503.8㎥하는 등 효율적인 산림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사업 우수기관 선정도 의미가 크다. 경남도가 해마다 추진하는 주요 산림사업 중 조림분야의 추진 내용 및 성과를 지난 11월20일부터 12월1일까지 종합평가한 결과 함양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함양군은 올해 조림사업에 11억원을 들여 편백, 백합, 상수리 등 경제수종 및 특용단지조림, 특화숲 조림 등 175ha에 38만5,000본의 묘목을 적시 적소에 식재하여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의 전체 산지면적이 78%로 산지에서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도관리와 조림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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