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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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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군경미망인 함양군지회 생명존중 숲체험 실시

22일 40여명 (사)수목장실천회 주관 힐링캠프 참가 함양 하늘공원서 수목장림 장례체험 등

  • 기사입력 : 2017-06-25 19: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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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됨_전몰군경미망인 함양군지회 숲체험 1.jpg

    (사)수목장실천회는 22일 오전 함양 하늘공원에서 열린 숲체험 힐링캠프에 함양군 전몰군경미망인들이 참가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전몰군경미망인 함양군지회(지회장 황수연) 회원 4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함양군 지곡면에 위치한 공원묘원인 함양하늘공원에서 생명존중 나누미 숲체험 힐링캠프에 참가해 유서쓰기 등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생명존중 나누미 숲체험 힐링캠프는 복권기금(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으로 추진되는 공익사업으로, 정서회복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약하고 상처받은 국민정서를 회복해 OECD국가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씻고 행복한 개인과 국가를 이루고자 사단법인 수목장실천회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함양하늘공원에서 열고 있다.
     
     이날 체험참가자들은 숲생태 및 수목장림체험, 웰에이징과 죽음 자살의 의미 고찰, 전통 장례문화 개선을 위한 수목장림, 마무리 토론, 장례체험 등 다양한 숲체험을 하며 자연과 동화되는 삶을 이해하고 생명존중의식을 고찰했다.

     체험에 참가한 한 회원은 “자연속에서 잘 살고 잘 죽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장례체험을 해보니 삶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 자신과 주변을 더 이해하며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며 가치있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수목장실천회와 (사)부산생명의숲 국민운동이 주최하고 군과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함양하늘공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취약계층·다문화 등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11월까지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총 22회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이메일(99oneway@hanmail.net)로 교육기간 동안 연락하면 담당자가 검토 후 연락해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게 된다. 회당 40명 모집이며, 참가비는 없으며 점심과 저녁 2식도 제공된다. 기타문의 (02)871-3098.   /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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