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유치원(원장 윤양수)은 3일 오전 유치원에서 행복을 나누고 배움을 펼치는 새로운 유치원 문화 확산을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지난 2016년 제2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유수유치원 선정과 2017년 행복학교 지정에 따라 마련됐다.
의령교육지원청 이학래 교육장을 비롯한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현판식에는 만5세 유아의 사물놀이가 식전행사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의령유치원이 경남도내 유치원 중 유일하게 행복학교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고 소통과 공감의 새로운 유치원 교육문화의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행복학교 운영 4년 동안 의령유치원이 경상남도의 유아교육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학교는 도가 2015년부터 혁신학교를 행복학교로 이름을 바꾸어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배움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 학교 형성 등 4대 추진 과제로 운영하고 있다.
윤양수 원장은 “행복학교의 핵심은 구성원들의 자발성과 협력적인 관계가 중요하다”며 “행복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한? 현장 지원과 상호협력 방안을 한층 더 강구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의령유치원은 2015~2016년 2년 동안 행복맞이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였으며, 2016. 3주기 유치원 평가에서 우수한 내용으로 평가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경남 유아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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