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는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지폐교환기를 파손하고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7)씨 등 3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창원, 진해, 김해, 밀양 등 인형뽑기방 4곳에서 흉기를 이용해 지폐교환기를 파손한 뒤 그 안의 현금 약 450만원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