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경남도의회에서 김하용 의장 불신임안이 또다시 보류됐다.
민주당은 김하용·장규석 사퇴 촉구 결의안을 먼저 상정해줄 것을 요청하며 '경상남도 회의규칙'에 따라 이를 표결로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김하용 의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본인의 불신임안에 대한 진행을 장규석 제1부의장에 넘겨 의사 진행을 강행하려 했다.
그러자 민주당이 반발하고 나섰고, 이 과정에서 고성과 몸싸움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