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고] 장기요양, 장애인 욕구·특성에 맞게- 안상화(노인장기요양보험 창원운영센터장)2007년 4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국회를 통과하였으나, 65세 미만의 장애인이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장애인 장기요양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장애인복지대책을 국회에 보고토록 부대결의를 한 바 있다.
국회 부대결의의 취지는 장기요양 인프라 및 재정상...2010-03-10 00:00:00
- [투고] ‘경제의 강’ 낙동강 반드시 살려야- 김창호((사)경남환경연합 사무국장)길이 506.17km, 유역면적 2만3384.21㎢. 압록강 다음가는 ‘대한민국 제2의 강’ 낙동강이다.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해발 1573m)에서 발원하여 경북 안동, 상주, 선산, 대구, 창녕, 함안, 삼랑진, 밀양, 김해, 부산, 남해안으로 이어진다.
강의 물줄기는 우리 모두의 것이며 우리 스스로가 관리해야 한다. 우리...2010-03-09 00:00:00
- [투고] 이제 하늘을 보자- 이승창(경남포럼 회장)정말 우여곡절 끝에 태어난 옥동자이다. 이렇게 동등한 입장에서 통합으로 맞춤하기란 정말 힘이 든다. 차라리 흡수통합이면 조정하거나 명분상으로도 쉬울텐데 똑같은 입장에서 서로에게 양보를 받아내기란 정말 쉽지 않다.
만약에 무엇을 받아내면 무엇인가로 채워주어야 명분이 선다. 그래야 서로에게 신뢰도 주고...2010-03-03 00:00:00
- [독자투고] 경찰의 비전은 전문화에 달려 있다- 하원윤(김해중부서 경비작전계장)마산, 창원, 진해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한창이다. 작금의 행정구역은 좁은 국토를 잘게 나눠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지방 균형 발전을 저해해 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면에서 마·창·진 통합은 경남을 새롭게 열어갈 중요한 단초가 될 전망이다. 마·창·진 통합이 단순히 행정구역, 경제, 산업, 교육, 문화 등의 ...2010-03-02 00:00:00
- [독자투고] ‘실종 자작극’ 귀여운 사기꾼 누구 탓인가- 오종민(밀양경찰서 경무과)얼마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사건이 있었다. 바로 ‘경주 여고생 실종사건’인데, 사건 발생 후, 소재조차 파악되지 않아 혹시나 하는 우려를 낳았고 네티즌들은 하루빨리 김양을 찾아 달라며 청원운동까지 벌였다.
하지만 한 달 후, 실종된 김양이 어머니의 집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 그리고 ...2010-03-02 00:00:00
- [투고] 마산, 투쟁의 역사 다시 써야 하나- 이승일(마산오동동 상인연합회 사무처장)마산은 저항의 도시였으며 의로운 투쟁의 역사였다. 이 나라 민주화의 발로 3·15의거의 본산이 마산이다. 3·15의거는 국가기념일이라는 영예의 이름을 안고 가려 하고 있다.
이즈음에 우리는 마창진 통합이라는 거대한 사명에 직면해 있다. 본질은 같으나 오랜 세월 각기 다른 개성을 키워온 세 도시가 뭉치려 하고 있...2010-02-24 00:00:00
- [투고] 학교의 무상 급식과 인내력 창조- 윤한신(전 마·창·진 합천가회 향우회장)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무슨 미개인 같은 소리를 한다고 할는지 모르지만 초·중등학교 무상급식, 참 세상도 많이 변했다.
그러나 꼭 변해야 할 것은 변해야 한다. 지방자치제 실시로 인해 많은 선거가 발생된 이후부터 세상이 급속도로 변했다. 왜냐하면 선심성 공약을 많이 해야 당선에 유리하고, 예산을 따내 실천해 ...2010-02-23 00:00:00
- [투고] 좌·직진 동시차로서 ‘끼어들기 좌회전’ 금물- 윤창식(하동경찰서 고전파출소)며칠 전 출근길에 교차로 좌회전·직진 동시차로 1차로에서 신호 대기중 신호가 바뀌어 직진하고 있는데 직진차로인 2차로에서 갑자기 좌회전하는 차량 때문에 하마터면 사고를 당할 뻔한 일이 있다. 편도 2차로 도로의 경우 1차로는 좌회전과 직진 동시차로이고 2차로는 직진과 우회전 동시차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0-02-17 00:00:00
- [투고] ‘3·15 국가기념일 제정’ 늑장 추진 안 된다- 강성부(3·15의거부상자회)지난해 12월 29일 국회에서 결의된 ‘3·15의거 국가기념일 제정 촉구 결의안’이 행정안전부의 역사인식 부족과 무관심으로 인해 폐기 또는 장기 표류될 위기에 처해 있다.
3·15의거 국가기념일 결의안은 여야의원 전원인 293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되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했다. 이는 여야 정파를 초월해 국회...2010-02-17 00:00:00
- [투고] 거제칠진농악 무형문화재 지정 논란- 이승철(향토사학자)지방화시대로 정착하면서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남민속경연대회가 열리면서 지역문화 발굴과 보존에 시군마다 그 지역에 특색 있는 무형문화재를 재연하거나 연출하면서 특색 있는 전통문화가 맥을 이어 오고 있다.
거제도는 사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어업과 관련된 용왕굿과 별신굿이 대표적...2010-02-16 00:00:00
- [투고] 안전과 경영- 강덕수(중소기업이업종경남연합회 안전관리 자문위원)우리나라는 사업주, 근로자, 정부 등 안전보건의 각 주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한 결과 1987년도 2.66%였던 재해율을 2008년 0.71%(2007년 대비 1.4% 감소)까지 낮추었다.
그러나 아직도 연간 9만5806명의 산업재해자가 발생(2008년 말 기준)하여 근로자 1만명당 약 107명이 재...2010-02-10 00:00:00
- [투고] 학원교습시간 제한은 생존권 침해- 노성식(경남도보습협의회장)지난해 12월 30일 경남도교육청이 입법예고한 학원의 교습시간 제한 개정 이유는 ‘심야교습(밤 10시 이후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신체·정신적 건강이 우려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학생들의 수면 및 휴식시간 확보, 심야 유해환경 및 범죄로부터 보호, 공교육 활성화를 통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해...2010-02-09 00:00:00
- [독자투고] 누구나 뺑소니 운전자 될 수 있다?- 제용해(마산중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일반 시민들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뺑소니 교통사고가 어떻게 성립되는지 자세히 알지 못한다. 이 때문에 경미한 교통사고로 피해자 구호조치나 경찰에 신고의무를 다하지 않아 형사처벌을 받는 경우가 있어 무척 안타깝다.
뺑소니 범죄는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사람을 사상에 이르게 한 후 피해자 구호나 ...2010-02-04 00:00:00
- [투고] 통합시를 누비자로 달리고 싶다- 우덕기(경남농협 금융사업부 기획역)벌써 3년째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처음엔 쑥스럽고 다소 어색했지만 그래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게다가 창원시에서 전국 최초로 누비자 시스템을 갖추어 자전거 도로망을 확충하는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해소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것 같다.
특히 올해는 ...2010-02-03 00:00:00
- [투고] 당동벌이(黨同伐異)와 동류의식- 방종근(월남참전유공전우회 경남본부장)당동벌이는 같은 파끼리 당을 만들고 다른 파는 공격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중국 ‘후한서(後漢書)’ 중 당고열전(黨錮列傳) 서문에 나오는 말로 한(漢)과 후한(候漢)의 쇠퇴기에 학자와 정치가들이 뜻을 같이하는 사람과는 붕당을 만들어 단합하고 뜻을 달리하는 사람은 공격하고 배척해서 결국 망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2010-02-02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