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투자여건 조성으로 지역 기업부터 붙잡아라삼성중공업과 한화파워시스템 등 경남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들이 최근 부산에 신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하기로 결정했고, DN솔루션즈는 1076억원을 들여 글로벌 유닛 첨단제조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신성델타테크의 자회사인 신성에스티는 창원에 있는 본사...2024-03-12 20:47:29
- [사설] 경남 총선 후보들, 지역발전 비전 제시해야총선을 28일 앞두고 경남지역 여야 총선 대진표가 거의 완성됐다. 국민의힘은 12일 김해갑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모든 선거구 후보를 확정지었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산청함양거창합천을 마지막으로 공천작업을 끝냈다. 민주당이 현재 각 선거구별로 진행하고 있는 진보당과의 후보 단일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경남...2024-03-12 20:47:31
- [사설]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화 혼란 최소화해야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문화활동 맞춤형 지원사업’과 ‘도단위 예술단체 행사 지원사업’을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공모방식으로 변경해 잡음이 일고 있다. 도민 문화향유권 확대와 지역문화예술단체 역량 강화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지난해까지 개별사업으로 진행했던 것을 공모 방식으로 ...2024-03-11 21:15:06
- [사설] 도내 산업재해 사망자 전국 3위 ‘오명’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중대재해처벌이 법 시행 2년을 넘겼지만 아직도 산업현장에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아 출근한 근로자 다수가 영원히 퇴근하지 못하는 불행이 생기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2023년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도내 산재 사고 사망자는 48명, 사망사고 건수는 46건...2024-03-11 21:15:01
- [사설] 청소년·청년 은둔·고립 지원 조례 경남서 첫발‘경상남도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안’이 경남도의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다. 청소년·청년 은둔과 함께 고립을 포함한 조례는 경남이 처음인데 한상현 경남도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발의했다. 전국 타 지자체는 은둔과 고립을 각기 정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는 부산, 인천, 광주, 대전, ...2024-03-10 20:43:11
- [사설] 창원 S-BRT, 총선 앞두고 정치공방 해야 하나창원시의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구축사업을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실익 없는 정치공방을 벌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1년 전 착공한 S-BRT 1단계 공사의 공기가 늘어나면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전·현 시장 간 책임 공방이 불거진 데 이어 시의회에서 정치공방을 이...2024-03-10 20:43:09
- [사설] 항공MRO산업 분산 정책 재고해야정부가 인천시에 항공기 개조 및 정비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복합항공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사천시의 항공MRO(수리·정비·개조) 특화 전략에 차질이 우려된다. 국토부가 발표한 관련 정책을 보면 독일·싱가포르 등 항공 강국과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항공기 개조 및 정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 2월까지 ...2024-03-07 19:37:52
- [사설] 함안수박 재해농가 농작물재해보험 적용하라올 들어 흐리고 비 오는 날이 계속되면서 일조량 감소로 함안수박의 작황불량이 속출해 재해보험이 절실한 실정이다. 일조량 감소는 농작물재해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농가의 피해가 커지면서 막막한 실정에 놓여 있다 한다. 함안 시설수박 재배면적은 전국 15%이며, 특히 겨울수박 생산 규모가 전국의 70%를 차지할 만...2024-03-07 19:37:51
- [사설] 진해군항제 등 봄축제 바가지요금 필히 잡아라도내 곳곳에 봄축제가 예정된 가운데 벌써부터 바가지요금 문제로 속앓이를 해야 할 판이다.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양산시에서는 ‘원동매화축제’가, 오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열흘간 국내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린다. 이어 도내 곳곳에 꽃놀이와 함께 다양한 축제가 예정돼 있다. 그동안 보...2024-03-06 19:55:31
- [사설] 하동군 공공의료원이 짚어야 할 문제하동군이 ‘보건의료원’ 개원 후속 일정에 돌입했다. 관련 용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끝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와 연계한 50병상 규모의 하동군 보건의료원 설립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국비 등 287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행정절차를 시작하면 오는 2027년 11월께 개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민...2024-03-06 19:55:38
- [사설] 부마민주항쟁 명예도로 활용법도 찾아야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본지(2023년 10월 16일자)가 제안한 부마민주항쟁 명예도로가 곧 지정될 것이라고 한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지난 4일 마산 서성광장~마산어시장~용마맨션~마산역까지 4.5㎞를 부마민주항쟁 명예도로 지정을 의결했고, 창원시도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2024-03-05 19:37:38
- [사설] 지자체 정책, 일자리·소상공인 지원에 우선을경남도민들은 올해 경남 경제 전반에 대해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을 하는 가운데서도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제분석센터가 지난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20세에서 69세 사이 경남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경남 경제에 대한 ...2024-03-05 19:37:42
- [사설]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 지역소멸 경고다저출생의 경고음이 경남도내 초등학교에서 울리고 있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4일 도내 초등학교 1학년 2만3707명이 입학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2만7154명보다 3447명(12.7%)이나 적다.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이 열리지 못한 초등학교는 25곳이나 된다. 신입생이 1명인 ‘나 홀로 입학식’을 한 학교도 22개교이다. 통영 ...2024-03-04 19:19:33
- [사설] 정부,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 의지는 있나정부가 8000명에 달하는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절차를 4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확인돼 의료 현장이 큰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정부는 어제부터 현장 점검을 통해 전공의들의 부재를 최종 확인하고, 오늘부터 처분을 위한 사전 통보를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의대 정원을 확대하려는 정부의 ...2024-03-04 19:19:39
- [사설] ‘수은법’ 통과로 수출 날개 단 경남 방위산업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높이는 수출입은행법(이하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 경남지역 방산업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수은법 통과로 최대 30조원 규모의 폴란드 무기 2차 수출계약이 무산 위기를 넘기게 돼서다. 이번 법 개정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가 15조원에서 25...2024-03-03 18: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