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일회용품 사용 저감 운동 모두가 동참해야경남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면서 민간협력을 강화하는 등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1인 가정 확대와 배달 문화 확산으로 소포장, 배달용기가 증가하고 일회용품의 쓰레기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에서 앞장서 일회용품 사용 ...2024-04-18 19:24:10
- [사설] 현동남양휴튼 입주 지연에 책임질 사람 없다니경남개발공사 시행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남양휴튼 아파트 단지가 두 번의 입주 연기로 입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현동남양휴튼은 당초 지난 2월 입주 예정이었으나 레미콘·건설노조(비계부문)와 화물연대의 파업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5월로 한 번 연장됐다. 이어 예비준공검사를 진행한 결과 준공이 어렵...2024-04-18 19:24:08
- [사설] ‘교제 폭력은 범죄’ 발 빠른 입법 보완 필요20대 여성이 전 남친에게 폭행당한 뒤 치료 중 10일 만에 숨지는 사건이 경남에서 발생했다. 2022년부터 최근까지 사귀다 헤어지는 등 관계를 지속한 이들은 사건에 앞서 모두 11건의 교제 폭력이 있었다. 경남청의 경우 현장에서 처벌 불원으로 종결된 것이 3건, 나머지 4건은 경찰에 보고는 이루어졌으나 여성이 처벌...2024-04-17 19:33:01
- [사설] 의령-부산 물공급 협약 주민 동의가 먼저다주민 동의 없는 부산시와 의령군의 낙동강 물 공급 협약 체결은 갈등의 폭만 넓혀 놓은 모양새다. 지난 12일 의령군과 부산시는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에 상호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의령군청까지 찾아와 협약서에 서명할 정도로 적극성을 띠었다. 협약에는 사업 추진 영향 지역 ...2024-04-17 19:33:01
- [사설] ‘창원형 교육발전특구’ 완성에 빈틈없어야창원특례시의 최대 과제는 인구 100만 수성이다. 2020년 103만6738명이었던 인구가 3년 만에 100만9038명으로 감소한 데다 청년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기 때문이다. 창원시는 이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2월 교육부로부터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한다. 당시 창원시는 직업교육혁...2024-04-16 19:47:28
- [사설]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본지정 사활 걸어라‘2024 글로컬대학’ 사업에 경남지역 대학 4곳이 예비 지정되면서 지난해 경상국립대에 이어 올해 또 경남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20곳 대학을 보면 경남에서는 경남대(단독), 인제대(단독), 국립창원대·도립거창...2024-04-16 19:47:27
- [사설] 고립·은둔 청년 지원, 실효성 있는 대책 세워야사회활동뿐만 아니라 외출도 거의 하지 않는 ‘고립·은둔’ 청년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창원시가 15일 ‘고립·은둔 청년 포용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립·은둔 청년은 전체 청년인구의 5%인 54만명에 이...2024-04-15 19:44:48
- [사설]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출발에 찬사를 보낸다도내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여가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경상남도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가 오늘부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는 오늘부터 당일 코스로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거제 해안거님길과 식물원, 아쿠아리움 등지를 다니며 여행에 익숙하지 못한 장애인들의 여행권과 이동권을 충족시...2024-04-15 19:44:49
- [사설] 의대 증원, 정부 중심잡고 의료계도 유연해야총선 참패로 정부와 여당의 의대증원 추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상국립대 의대가 15일부터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학생들이 얼마나 돌아올지는 알 수 없지만 집단유급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휴학계를 낸 320여명 중 현재까지 휴학 신청을 철회한 학생은 한 명도 없다고 하니 수업이 재개된다...2024-04-14 19:37:38
- [사설] 생태계 파괴하는 해상풍력 재검토하라통영 욕지도 해상에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은 남해안 어업인들이 반대한다면 재검토가 옳다. 현재 통영 욕지도 앞바다에는 4건의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예상 계획 면적만 축구경기장 2만2000개에 해당하는 130㎢ 규모다. 해상풍력은 수심 20~50m에 평균 풍속이 초속 6m를 넘어야 사업성이 확보되는...2024-04-14 19:37:38
- [사설] 여야 당선인 ‘경남발전 협치’ 기대한다제22대 총선이 막을 내렸다. 경남 16개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이 13석, 더불어민주당이 3석을 얻었다. 경남은 이번 총선으로 현역 의원 11명이 재도전에 성공해 4선 의원 4명(김태호, 윤영석, 박대출, 민홍철), 3선 의원 4명(정점식, 윤한홍, 신성범, 김정호), 재선의원 3명(최형두, 강민국, 서일준)을 가지게 됐다. 중...2024-04-11 19:30:09
- [사설] 64년 만에 한자리 모인 3·15의거 16인의 열사3·15의거 당시 희생된 16인의 열사를 함께 추모하는 자리가 64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됐다는 소식이다. 1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추모광장에서 열린 ‘제64주년 4·11민주항쟁 기념식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에서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추모의 벽’ 제막식이 있었는데 벽 중앙에 16인의 열사의 이름과 얼굴이 ‘...2024-04-11 19:27:16
- [사설] 마산 가포신항 운영 10년, 항만 경쟁력 강화를마산 가포신항이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10년을 앞두고 항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동남 해안권의 복합물류 전초기지로 설계돼 개장한 마산 가포신항은 그동안 크고 작은 역할로 마산 경제의 부흥을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장 한때는 컨테이너 물동량 부족으로 고초를 겪었으나 포트세일즈...2024-04-11 02:11:45
- [사설] 정치권 총선 민의 받들어야 한다‘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방송사 출구조사와 개표방송 등을 종합하면 ‘정권심판론’을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주장이 더 많은 민심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압도적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 더불어민주당은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을 포함한 의회 권력을 ...2024-04-11 02:11:30
- [사설] 아직 투표 안 한 표심이 국가 명운 가른다오늘은 국가 명운을 가를 제22대 총선일이다.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내리고 유권자의 선택만 남았다. 사전투표율은 31.3%로 역대 총선에서 최고다. 경남의 사전투표율도 30.7%로 지난 2016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다. 이 같은 투표 열기라면 최종투표율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전체 유권자 4...2024-04-09 19:19:35